해외 현지에서 우리 문화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는 각국 한국문화원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한 주간 케이(K)-컬처는 세계 곳곳에서 어떤 일들을 펼쳤을까요?

3년 만에 ‘K-컬처 종합선물세트’…스웨덴 ‘한국문화축제’ 성황

스웨덴 스톡홀름 중심부의 ‘왕의 정원’에서 지난 8월 27일, 3년 만에 ‘한국문화축제’가 열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K-POP, 국악, 태권도를 선보이는 야외무대와 문화체험,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롭게 한국문화를 소개했는데요.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돕는 등 스웨덴 내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양국 발달장애예술가의 교류…한국-캐나다 ‘포용적 예술주간’

한국과 캐나다 양국을 대표하는 발달장애예술가들이 전시와 공연, 워크샵 등을 통해 문화교류의 시간을 갖습니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과 해외문화홍보원이 주최하는 9월 5일~ 29일 ‘포용적 예술주간(Inclusive Art Week)’ 행사를 통해서인데요. 양국 장애인 예술가들의 재능과 실험정신을 보여주고 문화교류가 확대되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헝가리 최대 규모 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 특별전’ 첫 선

헝가리 최대 규모의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특별전이 열립니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해외문화홍보원과 함께 40여 개국이 참여하는 ‘미슈콜치 국제 영화제(CineFest Miskolc)’에 최초 참가하는데요.

한국영화 성장 동력인 한국영화아카데미 40주년을 기념해 장준환 감독 <지구를 지켜라> 허진호 감독 <8월의 크리스마스> 등 아카데미 출신 감독들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9월 1일~9일 일정.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