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의 중심국으로 2013년 우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이 글로벌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통상, 방산, 원전,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심화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자세한 회담 내용을 카드뉴스로 전합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폴란드는 2013년 중·동부 유럽국가 중 우리와 처음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습니다. 유럽 내 첫 양자 방문지로 폴란드를 택한 것은 양국의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입니다. 통상, 방산, 원전,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심화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중·동부 유럽의 중심국’ 폴란드와 글로벌 안보협력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폴란드는 서유럽으로 향하는 관문이자 동유럽의 전략적 요충국입니다. 우크라이나 지원, 북한 핵·미사일 억제, 북한 인권 관련 공조를 강화하고 사이버 안보 분야의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2030년까지 3배 이상’ 교역 규모를 확대합니다.

내수시장이 EU에서 6번째로 큰 폴란드.
지난해 90억 달러 최대 교역을 달성한 핵심 협력 국가입니다. 양국은 교역, 투자 확대, 산업, 공급망 등 포괄적 협력을 촉진하는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했습니다. 경제 협력 외연 확대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입니다.

방산·원전 등 전략적 분야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방산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123억 달러의 1차 이행계약을 체결한 뒤 순항 중입니다.
회담에선 추가 도입 계획을 협의했습니다. 원전 협력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폴란드 원전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1.8조 유로 EU기금 최대 수혜’ 폴란드와 인프라 협력을 강화합니다.

폴란드는 교통인프라와 산업플랜트 건설, 발전소 현대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다 대통령은 3대 중점 협력 분야 중 하나로 교통인프라 건설을 들었습니다. 양국은 ‘교통인프라 개발 협력 MOU’를 기반으로 협력을 더욱 가속화할 것입니다.

‘동서 유럽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 폴란드와 차세대 배터리, 전기차 등 첨단산업 협력을 확대합니다.

우리 기업 350여곳이 폴란드에 진출해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고 있습니다. 이번 순방은 협력의 폭과 깊이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한국배터리협회-폴란드자동차산업협회 MOU
협력 범위 확대(전기차용 ESS용)
공급망리스크공동대응
· 양국 대학 간 미래인재 교류 MOU 등

‘우크라이나 최인접국’ 폴란드와 우크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본격 추진합니다.

폴란드는 전쟁 종식 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양국은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를 체결하고 우리와 폴란드, 우크라이나 간 3각 협력 체계를 완성했습니다.

※ 우리 국토부-우크라이나 인프라부 간 MOU 체결(5월)
9월부터 차관급 협의 협의체를 구성해 정보를 나누고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합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외교 노력도 전개했습니다.

폴란드 행정부, 의회 등 최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파리 세계박람회기구 총회 결과를 설명하며 적극적 지지와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공동 비전과 인식을 바탕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