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체부장관 “日 근대산업유산, 세계문화유산 의미 상실” > 문화체육관광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문체부장관 “日 근대산업유산, 세계문화유산 의미 상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6-25 16:00 조회1,796회 댓글0건

본문

btn_textview.gif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5일 일본이 강제동원 사실을 기재하지 않은 산업유산정보센터를 비판하며 일본 정부의 약속 이행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역사는 진실해야 한다. 거짓된 역사는 역사라고 부를 수 없다”며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개인은 물론 국가의 도리이며 용기”라고 말했다. 

이어 “잘못을 은폐하고 인정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고 자신이 없다는 고백과 같다”며 “일본 정부는 지금이라도 역사 은폐와 왜곡을 사과하고 국제사회의 정직한 일원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장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회원국들에게 공개적으로 약속했던 대로 수많은 한국인 등이 본인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가혹한 조건 하에서 강제 노역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기록에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의 역사적 사실 왜곡과 약속 위반은 진실과 신뢰를 근간으로 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제도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일본의 근대산업유산은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의미를 이미 상실한 것이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미 작년부터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함께 일본이 유네스코와 국제사회에 약속한 사항들이 이행되도록 유네스코와 협의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일본 정부의 약속 이행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유네스코를 비롯한 국제기구와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대응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은 24일 군함도 사진과 함께 “약속을 지켜라”(#keep_your_word)라는 한컷 이미지를 게재했다.

문체부는 세계유산 등재 당시 사토 쿠니 주유네스코 일본대사가 “수많은 한국인 등이 가혹한 조건하에서 강제 노역한 사실을 알리고,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한 발언을 상기시키면서 일본 정부에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목록

Total 7,637건 441 페이지
문화체육관광부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1037 ‘코로나19’ 나를 지키는 슬기로운 식생활 습관은? 06-304144
1036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으로! 07-012133
1035 최대 90% 온라인 쇼핑몰 할인…7월 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 06-305567
1034 비대면 시대, 문화로 따뜻한 연결 사회 만든다 06-248210
1033 세계 유수의 전문가들이 평가·전망한 한국경제는? 06-293611
1032 “한국 경제가 가장 선방할 것”…국제적 평가받는 이유는 06-306922
1031 [주간정책노트] 방역과 안전 중심 ‘2020 특별 여행주간’이 시작됩니다 06-293335
1030 코로나 이후 한국문화 해외홍보 전략은…학술대회 열린다 06-298039
1029 환경도 보호하고 건강도 챙겨주는 ‘공공포인트’ 5가지 06-294377
1028 코로나 확산으로 지연된 일부 3차 추경 사업 예산, 연내 조속히 집행 06-255307
1027 공공미술 프로젝트, 예술인·지역주민 모두 만족하는 사업 추진 06-254595
1026 ‘마스크’ 쓰고 ‘3밀’ 피해 ‘소규모’ 여행하면 상품권 받는다 06-253825
1025 충무공 표준영정 지정 해제, 영정동상심의위 심의 통해 결정 계획 06-254323
열람중 박양우 문체부장관 “日 근대산업유산, 세계문화유산 의미 상실” 06-251797
1023 올해는 안전하고 한적한 곳으로!…7월1일부터 ‘특별 여행주간’ 06-252670
게시물 검색

Copyright © Tour.Baragi.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