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이후 빈대 유입 우려…항공기 소독 ‘주 1회’로 강화 > 정책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책뉴스

파리올림픽 이후 빈대 유입 우려…항공기 소독 ‘주 1회’로 강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8-07 17:08 조회170회 댓글0건

본문

btn_textview.gif

2024 파리 하계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인이 프랑스 파리로 모이는 만큼, 대회 이후 빈대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정부는 우리나라 출입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빈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항공기와 공항 내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소독과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빈대 해외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질병관리청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빈대의 국내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민간항공사, ㈜세스코 등 민관이 협력해 소독과 방제 활동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빈대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빈대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항공기 소독은 파리-인천 노선을 중심으로 기존 월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하며, 기내에서 빈대가 발견되면 즉시 공항검역소에 통보해 구제 조치한다.

또한 공항 소독도 이용객이 많은 환승 라운지, 입국장 등 주요 구역에 대해 기존 월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하며 휴게공간 및 수하물 수취구역 등 주요 접점 시설에는 빈대 트랩을 설치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아울러 ㈜세스코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원하는 빈대 탐지 및 방제 지원 부스를 오는  9일부터 9월 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 T2 1층 게이트 B와 출입구 4 사이에 있는 이 부스에는 빈대를 탐지하기 위해 시범 도입한 빈대탐지견(1두)과 10년 이상 빈대 방제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를 배치한다. 

이에 빈대가 출몰하는 지역에 있었거나 빈대에 물린 경험이 있는 입국객들은 부스에서 신속히 빈대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문가는 방제 스팀 건, 초정밀 현미경, 빈대 방제 특수 열풍챔버 등을 활용한 방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설치한 위생해충 방제쉼터도 계속 운영하면서 빈대 예방수칙 홍보도 강화한다.

방제쉼터에는 의류·수하물 등을 50℃ 고온으로 건조할 수 있는 열풍기가 총 10대있는데, 빈대는 45℃ 이상에서 빠르게 사멸하는 만큼 빈대 물림 경험이 있는 승객들은 열풍기를 활용해 빈대를 제거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인천공항 검역소 검역대와 해외 감염병 신고센터 등 49개 장소에서는 모니터 등을 활용해 빈대 예방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빈대 예방을 위한 3대 예방수칙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설명 있음)빈대 예방을 위한 3대 예방수칙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빈대는 발견되면 방제가 어려워 사전에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민관 협력을 통해 공항에서부터 선제적으로 차단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도 “향후에도 질병관리청은 해외로부터 빈대 등 위생해충의 유입을 차단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보건의료재난대응과(044-205-6157), 국토교통부 항공운항과(044-201-4314), 국토교통부 공항운영과(044-201-4342), 질병관리청 검역정책과(043-719-9218)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책뉴스 목록

Total 24,568건 13 페이지
정책뉴스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24388 내년 공공주택 25만 2000호 공급 ‘역대 최대’…K-패스도 확대 08-2957
24387 추석 낀 2주간 ‘비상응급 대응’…당직 병원 4000곳 이상 운영 08-2937
24386 내년 대왕고래 첫 시추 506억 원 투입…전기차 화재 예측기술 지원 08-2865
24385 아빠들이 자녀들과 함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미션 ② 08-2857
24384 추석 물가 안정 총력…성수품 가격 ‘3년 전보다 낮은 수준’ 관리 08-2878
24383 추석 앞두고 최대 규모 수산물 할인…최대 60% 저렴하게 구매 08-2859
24382 문체부, 내년 예산안 ‘글로벌 문화 강국 도약’ 의지 반영 08-2846
24381 최장 20년 장기 거주…기업형 임대주택 10만 가구 공급 추진 08-2854
24380 내년도 정부R&D 예산 ‘역대 최대’ 책정…3대 게임체인저 기술 확보 08-2846
24379 전기차 안전성 제고…내년 ‘스마트 제어 충전기’ 대폭 확충 08-2835
24378 외국인 성명, 행정문서엔 ‘성-이름’ 순 표기…표준 준칙 제정 08-2858
24377 정부 ‘학교 딥페이크 대응 긴급 전담조직’ 구성…179건 수사 의뢰 08-2857
24376 현 중3부터 ‘지역인재’ 전형 의대 가려면 비수도권 학교 나와야 08-2851
24375 국내 최대 웹소설 불법 공유사이트 ‘아지툰’ 운영자 검거 08-2756
24374 농식품부 내년 예산 18조 7496억 원…공익직불금 최초 인상 08-2787
게시물 검색

Copyright © Tour.Baragi.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