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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간의 열전’ 항저우 아시안게임…1140명 태극전사 메달 사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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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9-22 18:56 조회7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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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3일 개막식에 이어, 24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돌입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당초 2022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여파로 1년 미뤄 올해 열리는 것이다.

대회 사상 최다 선수인 45개국 1만 2500명이 참가해 총 40개 종목에서 481개의 금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우리나라는 39개 종목에 선수단 1140여 명을 파견하는데,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50개 이상,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23일 항저우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기수 겸 대한민국 선수단 주장으로 펜싱 구본길 선수, 수영 김서영 선수가 앞장선다.

본격적인 메달 경쟁이 펼쳐지는 24일에는 근대5종 여자 대표팀과 태권도 품새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21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양궁 : 김제덕, 김우진, 임시헌, 안산

세계 챔피언을 휩쓸고 있는 대한민국 양궁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도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김우진, 오진혁, 김제덕, 이우석으로 이뤄진 남자 단체조와 임시현, 안산, 강채영, 최미선의 여자 단체조 등은 흔들림 없이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국제 무대에서 짜릿한 명장면을 탄생시켰던 한국 양궁, 이번에도 전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줄 명승부를 기대해도 좋다.

육상 : 우상혁

높이뛰기 종목에서 세계적인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상혁 선수.

우상혁 선수는 고교생이던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25m로 10위를 차지했지만, 2018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에선 2.28m로 은메달을 따내며 세계 육상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2020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월드클래스급의 점퍼로 등극한 그는 2022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육상선수권 대회의 금메달리스크가 됐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상혁의 도전을 기대해 본다.

◆ 수영 :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남자 수영의 ‘원조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 이후 한국 남자 수영계는 유망 선수들의 풍년이 들었다.

기대주 황선우 선수는 아시안게임으로는 처음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100m와 200m, 단체전 계영 800m에 도전한다. 황선우 선수는 2023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한편,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자유영 400m에 출전해 개인 기록을 경신하며 세계 톱 5위에 오른 김우민, 200m 결승에 올라 6위를 차지한 이호준도 이번 대회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2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체 예선 1차전 파키스탄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탁구 : 신유빈

탁구 신동 신유빈은 코로나 19로 인해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되면서 뜻하지 않은 덕을 봤다. 신유빈은 지난해 치러졌던 대표 선발전에 손목 부상으로 나서지 못해 아시안게임 출전 무산 위기에 있었지만 대회가 1년 연기되면서 출전할 수 있게 된 것.

최근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전지희와 함께 은메달을 따는 등 향상된 기량을 보였다.

신유빈은 현재 세계랭킹 9위로,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을 목에 걸고 한 걸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여자 탁구는 22일 전지희, 선유빈, 서효원 선수가 함께 출전한 단체전 조별예선 1차전에서 파키스탄에 3-0으로 완승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 배드민턴 : 안세영, 공희용

올해 세계 배드민턴 무대에서 단연 돋보이는 선수는 안세영이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8회 연속 결승에 진출해 5차례 정상을 차지했다.

2018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에서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안세영은 그 이후로 참가하는 대회마다 무서운 기세로 1위를 탈환하며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복식조로 나설 공희용도 지난 3월 전영오픈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아시안게임의 메달 청신호를 밝혔다.

◆ 펜싱 :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

지난 도쿄 올림픽 이후 국민적 인기가 높아진 펜싱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노린다.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은 딴 구본길, 오상욱을 필두로 사브르 개인 및 단체, 에뻬 단체 종목에 대한민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지난 6월 치러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사브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여자 부문에서는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여자 사브르 단체전의 윤지수, 전은혜, 최세빈, 홍하은 조의 활약이 기대된다.

에뻬 단체전의 송세라, 최인정, 강영미, 이혜인 조의 경기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해 10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2 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 예선전에서 출전 선수들이 화려한 기술을 뽐내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브레이킹 : 김헌우, 김홍열, 전지예, 권성희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가운데 ‘브레이킹’이 있다. 우리나라 브레이킹 대표선수들의 실력은 이미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수준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21년 ‘브레이킹 K시리즈’에서 대표팀으로 선발된 비보이 김헌우(Wing)와 김홍열(Hong10), 비걸 전지예(Freshbella), 권성희(Starry)가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다.

지난 7월 항저우에서 열린 2023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김헌우는 금메달, 김홍열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으며, 여자부에서는 전지예가 동메달을 땄다.

브레이킹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세계 수준급 비보이, 비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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