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저지대 침수 등 위험 우려시 선제적 대피’ 긴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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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7-02 11:21 조회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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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누적된 강수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산사태 취약지역은 물론, 반지하, 지하차도 등 저지대 침수 우려지역의 주민들에 대한 대피 및 안전조치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관리 사각지대가 없는지 철저히 살필 것”을 지시했다.
2일 한 총리는 지난 주말에 이어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이 같이 긴급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어 “조금이라도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에 대해서는 예찰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위험 우려시 선제적으로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할 것”을 지시하고 “특히, 하천변, 농수로 등에 대한 통제를 확실히 하라”고 덧붙였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 상황실에서 전국 홍수 관리상황 및 운영체계 등을 점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6.27(ⓒ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https://www.korea.kr/newsWeb/resources/attaches/2024.07/02/0702_ne(2).jpg)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지자체 등에서 충분한 조력을 제공하고, 필요시 안전지역으로 미리 대피시킬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집중호우 상황에 대해서는 “긴급재난문자 발송, 마을·자막방송 및 도로전광판 송출 등을 통해 국민들께 기상정보 및 행동요령을 반복적으로 알릴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빗물받이, 배수로, 하천 등에서 빗물 흐름에 장애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특보발령지역 등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의 공무원, 경찰, 소방 등 관계자들은 24시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특히, 경찰청, 해경청, 소방청, 지자체 등은 실시간으로 위험정보를 공유하고, 대피나 출입통제시에도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남부지방을 비롯해 수도권 등 중부지방까지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2일 오전 7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2일)부터 내일(3일)까지 수도권 30~80㎜(많은 곳 120↑), 강원권 20~80㎜(많은 곳 120↑), 충청권 30~80㎜(많은 곳 100↑), 전라권 30~80㎜, 경상권 10~80㎜, 제주도 20~60㎜ 등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 국무조정실 안전환경정책관실(044-200-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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