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유치원 적정규모화…2026년 만3세까지 지원금 인상 > 정책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책뉴스

소규모 유치원 적정규모화…2026년 만3세까지 지원금 인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4-10 14:04 조회766회 댓글0건

본문

btn_textview.gif

정부가 내년 만 5세를 시작으로 2026년 만 3세까지 유아 학비 지원금 인상을 추진한다.

또 유아의 학습 보장을 위해 내년부터 1학급 규모 병설유치원의 적정규모화를 지원하는 등 단 한 명의 유아도 교육·돌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0일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3차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제3차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은 모든 유아에게 더욱 촘촘한 교육·돌봄을 제공하고 유아교육의 다양성을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이번 제3차 기본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아 학비 지원금이 인상된다.

지난해 12월 기준 모든 유아에게 월 28만 원의 유아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유치원에 따라 일부 학부모는 학비를 추가 납부하는 등 격차가 있어왔다.

이에 교육부는 내년 만 5세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만 3세까지 유아 학비 지원금을 인상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유아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할 계획이다.

유아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소규모 병설유치원의 적정규모화도 추진된다.

2027년 3~5세 유아 수가 지난해보다 32% 감소한 73만 9000여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규모 국·공립 유치원과 사립유치원 폐원이 증가하는 등 구조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현재 1학급 규모인 전국 2000여 곳의 병설유치원은 교사·돌봄 인력이 부족해 연령별 학급 편성이나 방학 중 온종일 돌봄·급식·통학버스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교육부는 내년부터 1학급 규모 병설유치원 3곳을 1곳으로 통합하는 등 적정규모화하고 연령별 학급 편성, 방학 중 온종일 돌봄·급식·통학버스 등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유아 모집이 어려워 폐원을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은 원활히 폐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사립유치원에 재원하던 유아를 인근 국·공립기관 등에 전원하도록 지원해 교육·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돌봄교실서 놀이하는 아이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학부모가 교육관과 유아의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아교육도 다양화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기관별로 교육 내용·교육방법·교육시간 등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각 유치원이 교육철학과 강점에 기반한 특색 있는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유아는 유치원이 제공하는 창의적·개별화된 교육을 제공받아 성장토록 지원하고 학부모 만족도 또한 높일 수 있도록 한다.

학부모의 아침 돌봄 수요에 대응해 유아에게 더욱 안정적으로 교육·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희망하는 기관은 교육과정을 아침 8시에도 시작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한다.

교육부는 2025년부터 모든 유아의 방과후과정(돌봄) 참여를 보장하기로 했다.

유치원·지역 여건·시도별 예산 상황 등을 고려해 정규교사, 기간제교사, 전담사 등 방과후과정 담당 인력을 배치·운영하고 거점유치원, 늘봄학교·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등과의 연계를 통해 돌봄을 확대한다.

이 밖에 올해 1월 발표된 유보통합 추진방안에 따라 교육과 돌봄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유보통합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제3차 유아교육발전계획을 통해 유보통합 기반을 조성하고 유치원에 재원 중인 유아와 학부모에 대한 세심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실 사회정책총괄담당관(044-203-7267), 교육복지돌봄지원관실 유아교육정책과(044-203-6444)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책뉴스 목록

Total 24,630건 405 페이지
정책뉴스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열람중 소규모 유치원 적정규모화…2026년 만3세까지 지원금 인상 04-10767
18569 [정책 바로보기] 저조한 정보통신 분야 훈련과정 취업률, 오해와 진실은? 04-10758
18568 K-공예 우수성 이탈리아에 알린다…‘2023 밀라노 한국공예전’ 04-10761
18567 황기환 지사 유해, 순국 100년만에 조국 도착…대전현충원 영면 04-10699
18566 공공부문 개인정보 유출 막는다…시스템별 책임자 지정해야 04-07734
18565 ‘무기 운송 때마다 운행허가 받아야’…정부, 규제개선 검토 04-07734
18564 OTT 특화콘텐츠에 454억원 지원…‘최강체대’ 등 27편 선정 04-07730
18563 한미일 북핵대표 성명 “유엔 회원국, 북한 해외노동자 송환해야” 04-07745
18562 백년시장, 역사·문화 품은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 04-07793
18561 “임시정부 역사, 만들기 체험 교실서 배워요” 04-07740
18560 메타버스 제작용 전통문양 데이터 4451건 무료 개방 04-07727
18559 ‘유진 초이’ 황기환 지사, 순국 100년만에 ‘대한국인’ 됐다 04-07698
18558 [알기쉬운 법무정책] 스토킹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습니다 04-10698
18557 한-도미니카공화국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체결…중남미 국가 중 처음 04-07697
18556 앱 하나로 택시부터 항공까지 예약·결제…12월 시범서비스 04-07715
게시물 검색

Copyright © Tour.Baragi.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