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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부터 제빵사까지…나만의 미래설계, 시작은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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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3-02 13:13 조회2,4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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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은 성장속도가 느려 사람들과의 대화나 수업 진도를 따라잡는 것이 힘들었고 결국 고등학교 때 학업을 중단하게 됐다. 이후 ㄱ은 꿈드림센터의 소개로 ‘내일이룸학교 한식 조리기능사 취득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으로 사람들과의 대화가 어려웠던 ㄱ은 또래들과 함께 훈련을 받으면서 대화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또 ‘빨리 하는 것보다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일이룸학교 선생님의 격려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 더 이상 사회생활이 두렵지 않은 ㄱ은 마침내 ‘내일이룸학교 기능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매년 5만여 명의 청소년이 학교를 떠나고 있다. 코로나19로 학업중단 청소년 비율이 일시적으로 줄었으나 최근 다시 늘고 있다. 또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는 청소년이 2015년 25.0%에서 2018년 35.0%, 2021년 35.7%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내일이룸학교는 이처럼 학업을 중단한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지도, 자격증 취득 준비, 훈련생의 학습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사회·경제적 자립 역량을 강화시키는 사회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내일이룸학교를 통해 3월부터 11월까지 평균 9개월 동안 ‘예비학교→직업훈련+특화프로그램→취업지원’의 훈련과정을 거치게 된다.

예비학교에서는 본격적인 직업훈련 시작 전에 훈련과정에 대한 안내와 훈련생 간 친밀감 형성 등을 통해 훈련생의 적응을 돕는다.

직업훈련 과정에서는 훈련생의 학습능력 등을 고려해 수준별 훈련이 이뤄지며 특화 프로그램에서는 인성·교양, 학력 취득, 자격증 준비 등 훈련생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훈련기간 출석률에 따라 최대 월 30만 원의 자립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 훈련 기관에 따라서는 기숙사에서 거주하거나 최대 월 16만 원의 교통비, 식비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훈련 기관별로 전담 배치된 상담사가 청소년들의 초기 훈련 적응을 위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또 훈련생의 대인관계 향상 교육과 규칙적인 생활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과정이 끝난 후에도 6개월 동안 고용 정보와 취업처를 제공받는 등 사후 관리를 받게 된다.

실제 참가자들의 취업률은 2021년 59.8%에서 2022년 2.1%포인트 상승한 61.9%로 집계됐다. 또 검정고시 합격률도 2021년 31.5%에서 2022년 49.6%로 18.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만족도 조사 참여 인원 105명 중 88명이 내일이룸학교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매우만족 포함)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훈련기관이 제공하는 직업훈련에 대해서는 90명(85.8%)이 만족(매우만족 포함)한다고 답했다.

내일이룸학교 통계자료.

올해 12곳에서 진행되는 직업훈련은 ‘스마트 영상·디자인 창작자(크레에이터) 실무’, 빅데이터와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판매처(스마트 스토어) 제작’ 과정 등 디지털 훈련 과정을 비롯해 한식 조리사, 커피 전문가, 제과기능사 등 청소년의 선호와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훈련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정부24’ 누리집(www.gov.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www.kdream.or.kr) 또는 중앙운영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 누리집(www.kpc.or.kr)을 참고해 2023년 내일이룸학교 훈련기관에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3 내일이룸학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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