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지능형전력망에 3조 7000억 투자…분산형 전원비중 18.6%로 확대 > 정책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책뉴스

5년간 지능형전력망에 3조 7000억 투자…분산형 전원비중 18.6%로 확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2-15 15:11 조회1,201회 댓글0건

본문

btn_textview.gif

정부가 5년간 3조 7000억 원을 지능형전력망에 투자해 2027년까지 태양광 등 분산형 전원 비중을 18.6% 달성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그동안 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등으로 이뤄진 정책협의회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마련했다.

지능형전력망 개념도.(사진=산업부)지능형전력망 개념도.(사진=산업부)

산업부는 이번 기본계획에서 현재 13.2%인 분산형 전원비중을 5년 새 18.6%로 5.4%p 높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분산형 전원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곳과 가까운 지역에서 중·소 규모로 전기를 생산하는 개념으로, 지역 내 송전망 배전 시설의 간편화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이용한 소규모 발전 설비를 뜻한다. 분산형 발전은 집단에너지(열병합)나 재생에너지(태양광 등)가 대부분이다.

주요과제는 ▲전력 공급 유연성 강화 ▲스마트한 전력소비 체계 구축 ▲전력계통 시스템 디지털화 ▲마이크로그리드 활성화 ▲지능형전력망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구성됐다.

먼저, 잉여전력을 열, 수소 등으로 저장하는 섹터커플링 상용화 및 전기차활용(VGI) 제도 마련 등 전력공급 유연성 자원을 확보한다.

분산에너지의 제어자원화를 위한 통합발전소(VPP) 시장 도입도 추진한다. 올해 말 제주에서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범 운영을 통해 도입 기반을 마련한 뒤 전국 확대 적용을 추진한다.

올해말에는 분산법 제정 등을 통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VPP 활성화 방안을 포함한 분산에너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확산 모델 수립 및 신속 도입을 위한 실제 계통 기반 실증 사업도 추진한다.

소비자 참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수요자원 시장도 확대한다. 공공시설, 지자체 등을 통해 국민DR 연계 에너지 절약 사업을 확대하고 참여기회가 확대되도록 규칙을 개정하며, 당일 시장 도입(기존 하루 전→하루 전+당일) 및 향후 육지계통 잉여전력 발생에 대비한 전남지역 적용을 검토한다.

스마트 전력계량 시스템 구축을 통한 서비스 참여 기반도 마련한다. 2024년까지 공공 중심으로 저압용 AMI 전 고객(2250만 호) 구축을 완료하고, 민간 소유의 주택용 고압 계약 아파트 AMI 확산을 추진한다.

펌웨어 업그레이드, 보안 강화 등 지속 고도화하고 플랫폼 개발, 홍보 강화 등을 통해 AMI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촉진한다.

분산에너지 계통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R&D도 지원한다. 재생에너지 관성 부여를 위한 인버터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직류-교류 혼용 배전망 상용화를 위한 MVDC 기술을 전주기 지원한다.

실시간 수급 변동성 대응을 위한 전력시스템 디지털화해 배전망 운영자 제도 도입 등 배전망 단위 분산전원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 단계적 확대를 통한 전국을 도입한다.

재생에너지 확산 대비 차세대 EMS 구축 등 기존 전력시스템도 고도화하고, 기설 154kV 변전소 361개(53%)를 디지털변전소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유형별 핵심 마이크로그리드 모델을 확산해 스마트그린산단 대상 마이크로그리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마을·섬 등 기초지자체 단위 지역별 맞춤 마이크로그리드 모델을 실증한다.

규제개선 등을 통한 주유소의 에너지슈퍼스테이션 전환도 추진하고, 전력 다소비 거점 및 시설 중심으로 유형별 맞춤형 마이크로그리드 모델 실증도 확대한다.

제주 등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우선 지정 및 에너지 프로슈머 실증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 밖에도,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지능형전력망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전력데이터 개방 확대, 인력양성, 수출지원 등 산업 발전 토대를 마련한다.

산업부는 “향후 5년 동안 지능형전력망 분야에 3조 700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한 전력소비 체계 구축 등 5대 전략을 통해 스마트하고 유연한 전력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후속 조치 사항을 이행·점검하는 등 각 과제가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전력혁신정책관 신산업분산에너지과(044-203-3921)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책뉴스 목록

Total 24,630건 445 페이지
정책뉴스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17970 정부, 말라위·르완다·우간다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활동 펼쳐 02-151583
17969 평택지역개발계획에 1조 3000억원 투입 확정…17개 사업 추진 02-153979
17968 한미 외교차관 회담…“한미동맹 70주년 계기 협력 외연 확대” 02-151329
17967 취약계층 직접일자리, 상반기 100만 명 수준 목표로 신속 집행 02-151518
17966 등유·LPG 취약계층에 59만원 지원…알뜰교통카드 지원횟수 늘린다 02-151569
17965 윤 대통령 “공공요금, 최대한 동결 기조로…에너지 요금 인상 폭·속도 조절” 02-151896
17964 2023년은 ‘4050 책의 해’ 출범…연중 독서 문화 행사 02-151243
17963 대학 장애학생 특별지원위원회에 학생·전문가 참여 확대한다 02-151955
17962 국제해운 탈탄소 주도…‘2050 국제해운 탄소중립’ 추진 02-152131
17961 ‘갈등해결형 규제샌드박스’ 시범 도입…전용 펀드도 신설 02-15726
17960 경영난 축산농가 돕는다…‘사료구매자금’ 지원 규모 1조원 02-15705
17959 ‘소프라이즈!’…최대 50%, 한우 대규모 할인행사 열린다 02-151648
열람중 5년간 지능형전력망에 3조 7000억 투자…분산형 전원비중 18.6%로 확대 02-151202
17957 싱크대에서 나온 2,400만원의 주인은? 02-161935
17956 코로나19 치료제 담당 약국 6000여 개로 확대…“먹는 치료제 접근성 강화” 02-151190
게시물 검색

Copyright © Tour.Baragi.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