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최악의 상황 가정해 재난 대응” > 정책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책뉴스

호우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최악의 상황 가정해 재난 대응”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7-10 14:19 조회590회 댓글0건

본문

btn_textview.gif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 대응에 임해달라”고 지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 장관은 이날 호우 대처상황 점검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6월말 제주도에서부터 장마가 시작되어 이제 본격적으로 전국에 비를 내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어제부터 오늘 새벽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고, 안타까운 사고들이 발생했다”면서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행안부는 충청권과 전라권 등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10일 새벽 2시 30분부로 중대본을 1단계에서 2단계로,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아울러 전북·충남·충북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중점 점검하기 위해 중대본 회의를 개최해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호우 대처와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장관은 먼저 신속한 피해 수습을 위해 “재난으로 피해 발생 시 관계기관에서는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 및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재난피해자분들이 온전한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과 구호에도 힘써 주시기 바란다”면서 “아직 장마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 바, 정부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라며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 반지하주택, 저지대 등 취약지역 인근 주민에 대해서는 야간이나 새벽 같은 취약 시간대 이전에 대피토록 조치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관계기관에서는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하상도로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위험기상 예보시 선제적으로 통제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 상황 시 우선적으로 대피시킬 수 있도록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부처 간, 기관 간 업무영역을 뛰어넘어야 한다”며 “기관 간 재난 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재난대응에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 환경부·국토부·농식품부·산림청 등 기관에서는 소관 시설에 대해 철저한 관리와 신속한 보수·보강으로 피해를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정부는 산사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지역에서 신속히 주민대피를 실시하고, 침수 우려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통제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집중호우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집중호우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게 호우 대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데, 특히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과감할 정도로 선제적인 대피와 통제 등 안전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연이은 호우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등 사면붕괴 위험이 크므로 위험지역 인근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댐 수문 개방으로 하류부 저지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 간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주민 안내 및 위험지역 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 침수를 대비해 대피 및 통제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위험상황 우려 시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히 응급 복구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국민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피해 예방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머물고 계신 지역의 기상정보를 틈틈이 확인하시고,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변, 지하공간 등 위험한 지역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태풍·호우 대비 국민행동요령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설명 있음)태풍·호우 대비 국민행동요령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자연재난대응과(044-205-5231)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책뉴스 목록

Total 24,591건 51 페이지
정책뉴스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23841 윤 대통령, 나토서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대응 공조’ 논의 07-11498
23840 [정책 바로보기] 전공의 사직 ‘2월 말’ 수리? “9월 미복귀자 특례 없어” 07-11465
23839 호우 피해지역 4개 시·도에 재난안전특교세 35억원 긴급 지원 07-11410
23838 “중소출판사, 좋은 책 만들 수 있게”…맞춤형 성장 지원 07-11479
23837 한 총리 “집중호우 인명피해 최소화 총력…선제적 대피 유도” 07-11460
23836 연내 ‘레이저대공무기’ 실전 배치…북 무인기 정밀타격 가능 07-11448
23835 ‘모기기피제’ 사용시 연령 확인…“팔찌·스티커 허가제품 아냐” 07-11434
23834 정부, 경북 4개 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특별점검 07-11416
23833 윤 대통령,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긴요…인태사 역할 막중” 07-10439
23832 수원 왕갈비 등 한국 대표 음식 33개 선정…외국인 입맛 사로잡는다 07-10452
23831 공인중개사 실무교육 시간 2배로…전문성·신뢰 확보 기대 07-10412
23830 무더운 여름을 색다르게 즐기는 경주 여행 07-12392
23829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기간…옥외광고물 자유구역 추가 07-10396
23828 초격차 AI 스타트업,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한다 07-10496
23827 ‘사용후 배터리’ 산업 키운다…정부, 육성 법안 연내 제정 추진 07-10500
게시물 검색

Copyright © Tour.Baragi.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