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번호 없어도 복지급여 받는다…‘사회보장 전산관리번호’ 부여 > 정책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책뉴스

주민번호 없어도 복지급여 받는다…‘사회보장 전산관리번호’ 부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6-25 15:50 조회42회 댓글0건

본문

btn_textview.gif

오는 7월 3일부터 주민등록번호 이용이 곤란한 대상자라도 ‘사회보장 전산관리번호’를 부여받아 11개 유형의 사회보장급여를 수급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자는 기초생활보장급여, 의료급여, 긴급복지지원, 아동수당 및 부모급여, 보육서비스이용권, 유아교육비, 첫만남이용권, 한부모가족지원, 초중등교육비지원, 보호출산지원,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급여의 수급이 가능해진다. 

서울의 한 주민센터에 붙은 부모급여 안내문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서울의 한 주민센터에 붙은 부모급여 안내문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은 주민등록번호가 없거나 이용하기 곤란한 사유로 사회보장급여 수급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생계급여 등 복지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 대상은 출생 미신고 등 주민등록번호 미부여, 무연고자로 주민등록번호 부여사실 확인 불가, 보호시설 입소자로 개인정보 보호 필요, 상담을 요청한 위기임산부 등이다. 

이에 사회보장급여법 개정에 따라 사회보장 전산관리번호를 부여해 복지급여 제공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새롭게 설치되는 위기임산부 중앙상담지원기관(아동권리보장원)과 지역상담기관이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근거조항을 마련했다.

이 조항으로 해당 기관은 시스템을 통해 위기임산부 상담과 출생증서 작성 등에 대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시·도 사회서비스원이 시스템을 이용해 사회서비스이용권 관리와 품질관리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법적 근거도 명확히 했다.

한편 시·도 사회서비스원은 민간의 사회서비스 제공기능을 보완·지원하고,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견인하기 위해 시·도지사가 설립하는 특수법인(지방출연기관)이다. 

임을기 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그동안 사회보장급여는 주민등록번호를 통해 지급해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취약계층은 지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사회보장 전산관리번호를 부여해 취약계층의 복지수급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총괄) :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 급여기준과(044-202-3143)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책뉴스 목록

Total 23,784건 8 페이지
정책뉴스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23679 뉴욕 한복판서 한류 콘텐츠 종합 제공…‘뉴욕코리아센터’ 개원 06-2738
23678 나트륨·당류 줄인 가정 간편식 활용 요리 ⑧ ‘고등어 라따뚜이 파스타’ 06-2747
23677 여름철 생활용품 안전성 조사…어린이제품 리콜 비중 높아 06-2730
23676 밀가루 대신 가루쌀로 만든 라면·만두 나온다…이달 본격 출시 06-2725
23675 내년 R&D 24조 8000억원 투입, 역대 최대…‘게임체인저’ 집중 투자 06-2731
23674 저축보험도 네이버페이에서 비교·추천…간편하게 가입도 06-2730
23673 사교육비 걱정 ↓…7월 1일부터 ‘무료 EBS 화상 튜터링’ 시작 06-2739
23672 정부, 철도시설 지진 대응체계 점검…대규모 인명피해 예방 06-2639
23671 화물차·버스도 자율운행 시대…국토부, 시범운행지구 4곳 선정 06-2647
23670 ‘박물관서 결혼할래요?’…공공시설 48곳, 청년 예식공간으로 개방 06-2646
23669 K-반도체 키운다…18조 원 규모 금융패키지 7월부터 개시 06-2648
23668 운전면허적성검사도 민간앱서 신청…공공서비스 26종 개방 06-2642
23667 반도체 분야 R&D 6775억 원 투입…“세계 3위 이내 달성” 06-2644
23666 전국민 마음 돌본다…2027년까지 100만 명에 ‘전문 심리상담’ 지원 06-2635
23665 내년 ODA 규모 8.5%↑…“글로벌 중추국가 책임 다할 것” 06-2641
게시물 검색

Copyright © Tour.Baragi.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