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문도중 재상봉한 두사람의 사랑은 변함없으나 둘은 이미 적대국의 사람들로 맺어질 수 없다. 주위의 반대와 협박으로 레이라는 영원한 헤어짐을 결심하나 벤의 강력한 의지와 사랑의 힘으로 육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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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 소년 벤(Ben Arnon: 아드리안 파스다 분)과 아랍 소녀 레이라(Lala Malex: 세실리아 펙크 분)는 소꼽 동무다. 벤이 미국으로 간 후 연락이 끈긴 이들은 이스라엘군으로 지원한 벤이 아립인 수색 과정에서 우연히 재 상봉한다. 둘은 뜨거운 만남을 지속하지만 아랍의 민족주의와 이스라엘의 시오니즘 사이에서 갈등할 수 밖에 없다. 결국 그들은 미국으로의 탈출을 시도한다. 더보기

민족의 갈등의 골은 두 사람의 사랑 만으로 져나오기에는 너무 깊기만 하다. 결국 그들은 사랑의 해방구로 미국을 선택하고 미국으로의 도피를 결정하게 된다. 이루질 수 없는 사랑의 안타까움이 짙게 베어 있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