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야행은 문화재가 집적·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관람(개방), 체험, 공연, 전시 등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공주시는 2017년부터 문화재청 문화재야행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공주문화재야행은 공주 제민천 일원 근대 문화재(구 공주읍사무소, 제일교회 등)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8가지 야간 테마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3년 공주문화재야행은 '1926년 공주시가도'에 기록된 수많은 공간 속 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1920년대 중반의 공주의 모습을 생생하게 살려내어 근대 문화재가 지닌 역사적· 학술적·경관적 가치와 함께 근대 관문도시로서의 공주의 의미를 다시 조명 하고자 한다.

1. 근대음악살롱 '미드나잇 인 공주 1926': 공주에 연고 혹은 활동했던 근대 예술인(김해송 등) 음악 공연
2. 오픈하우스 '000간의 기억': 구 공주읍사무소, 공주 제일교회, 중동성당 등 근대 문화재 속 이야기를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공주의 근대 역사문화를 만나는 경험 제공
3. 미션투어 in공주 '달빛야객의 밀서': 공주의 근현대 문화유산과 역사/문화 이야기를 기반으로 방문객이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
4. 공간특화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사애리시의 응접실': 조선 최초 근대여성교육의 선구자였던 사애리시 응접실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