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자리한 근린공원이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이 나라 자주와 독립을 위해 바친 위대한 애국정신과 민중의 교화를 위한 교육 정신을 국민의 귀감으로 삼게 하고자 1973년 강남구 신사동에 약 1만여 평 공원을 조성하였다. 망우리 공동묘지에서 선생의 유해를 이장하는 동시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부인 이혜련 여사의 유해를 옮겨와 합장하였다. 그 후, 강남구 청담동에서 논현동에 이르는 노폭 50m 연장 3250m의 신설가로를 도산대로로 명명하였다. 공원 내에는 도산 선생 기념물로 동상 1기, 어록비 1기, 비문해설기 1기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매년 3월 10일 이곳에서 흥사단 및 도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도산 선생 추모 기념행사를 거행한다.